사람을 듣기 위한 코스 후기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사람을 듣기 위한 코스] 참가자의 소감을 나눕니다. # 고막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 세상의 무수한 소리들을 듣고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선 '말'이라는 걸 통해서 본래는 뭘 하려는 거였을까? 뭔가를 전하고 싶은 사람과 그걸 알아듣고 싶은 사람의 작용. 심플하다. 잘 몰랐네... 싶었는데 내가 알든 모르든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란 내 안에는 이미 자연스럽게 작동되고 있으려나 싶기도 했다. 그걸 본래에 맞게 해나가는데 있어서 사람의 '듣는다'는 감각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말'이라는 건 도구로써 어떤 특성이 있는지, 그걸 제대로 모르고서 열심히만 한다고 소통이 되는건 아니었겠다. 붓다가 말한 '무지'가 떠올랐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의 행복이 뭔지..
애즈원 세미나, 사이엔즈스쿨 코스
2019. 12. 9. 12:02